철도노조 부산지부장 체포실패, 경찰 VS 노조 대치
철도노조 부산지부, 경찰서 정문 항의 집회열어
이채열 기자⁄ 2013.12.18 18:44:07
18일 부산경찰이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인 이모(42)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체포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7개 중대 500명을 동원, 이날 오후 4시께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씨를 체포하기 위해 부산 동구 범일동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덮쳤지만, 결국 검거에 실패했다. 이에 철도노조 부산지부는 오후 6시께 동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강력히 항의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철도노조 부산지부와 경찰의 대치로 인해 퇴근 시간인 도로에는 차량 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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