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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러시아 자매대학과 연합 패션디자인 전시회 열어

러시아 학생 9명, 12일부터 7박 8일간 신라대에 머물며 한국 문화체험 활동도

cnbnews최원석⁄ 2015.12.15 17:23:41


신라대학교는 자매대학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국립경제서비스대학(Vladivostok State University of Economics and Service)과 처음으로 연합 패션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VSUES 대학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 9명은 지난 12일부터 7박 8일간 신라대에 머물며 패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장소는 신라대 로터스 갤러리로, 신라대 학생 10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러시아 학생들은 신라대 디지털패션센터에서 주관하는 3D 의상 모델링과 한국전통 천연염색 실습도 경험하게 된다. 신라대 디지털패션센터는 ▲IT 융합 패션소재 ▲패션제품 제조기술 ▲섬유패션 비즈니스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패션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중·고급 의류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재직자 재교육과 현장 기술지도도 실시하며, 산·학·관 연계 기술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학생들은 IT가 융합된 첨단 모델링과 한국 전통 천연염색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산업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된다. 구체적으로 부산의 의류기업인 파크랜드 본사를 방문하고, 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복체험, 다도체험, 탈 만들기 등 한국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신라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권영아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양국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내년에는 전시회뿐 아니라 연합 패션쇼도 기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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