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16.02.25 14:32:25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신라대는 're-Start를 통한 마을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며, 부산 도시재생지역 마을(사상구 한내마을 외)과 미취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향토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일자리창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1억 6천만 원이다.
신라대(사업책임자 장희정)는 2012년부터 부산시 도시재생과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의 도시재생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등 마을기업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며 마을활동가를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주민대상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한 차원 넘어 마을공동체가 일자리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마을 일터만들기 사업'으로 부산 도시재생지역의 자원과 지역인재 업사이클(Up-cycle)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신라대는 구직을 희망하는 도시재생지역 미취업 중장년층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향토자원상품화마케팅컨설팅지원프로그램 ▲사회적경제관련기업 취업지원프로그램 ▲지역공동체일자리창출지원프로그램 ▲청년서포터즈일자리창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