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16.11.29 08:50:29
신라대학교가 김장김치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신라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이범진·웰빙체육학부 교수)는 25일 교내 체육관에서 김치 1190kg을 직접 만들어 사상구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16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라대 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사상구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신라대는 이번 김장 봉사 외에도 연탄배달, 떡 나눔, 벽화그리기, 학과별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라대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한파 등으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올해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2017학년도부터 '화랑3품(智仁用)' 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교양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신라대는 재학생들의 인품(仁品)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