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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영남권 국도 '제설 종합대책' 추진

내년 3월까지 4개월간…"폭설·결빙에 국도 관리 만전"

cnbnews최원석⁄ 2017.11.14 13:32:07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겨울철 강설·결빙에 대비하여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 영남권 국도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우선 부산국토청 산하 5개 국토관리사무소(대구·진영·진주·포항·영주)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자재·장비·인력 운영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 국도 26호선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사이에 위치한 육십령 등 주요 고갯길 20여곳을 폭설 취약구간으로 선정하고 제설장비와 작업인원을 상시 배치키로 했다.

이들 취약구간에는 해당지역 주민들을 제설모니터 요원(27명)으로 편성·운영하고 사전에 구축한 제설대기소를 이용해 제설 인력 및 장비를 상시 배치함으로써 기상상황(강설)에 따른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폭설에 따른 차량 통제 시 우회도로를 빠른 시간 내 지정·안내해 국민들의 국도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대전·원주·익산국토청과 제설작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설작업 시 상호간에 적극 지원과 폭설 시에는 인접 취약노선의 제설작업을 공동대응 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도 제설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필요 시 장비 및 인력 지원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올겨울 폭설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국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폭설이나 도로결빙 등으로 도로 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부산국토청 또는 국토관리사무소로 연락을 하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폭설대비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 국도5호선 희방사(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지내) 인근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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