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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포럼' 개최

관광 관련 부가가치 창출 아이디어 발굴, 관광벤처인 소통의 장 마련

cnbnews이소정⁄ 2017.11.14 14:02:22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부산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부산 관광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관광벤처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관광벤처 포럼은 관광산업분야 종사자와 전문가 간의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관광벤처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 모색, 급변하는 관광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지역의 관광벤처업계, 대학(관계자·학생), 관련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관광벤처 창업 붐 환경 조성·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시는 관광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방문객 주도의 FIT 관광 성장과 관광 수요 다변화에 따라 융·복합형 체험 위주 콘텐츠에 대한 욕구 증가,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 관광벤처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구철모 교수가 '국내외 관광벤처 동향 및 관광벤처 업계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관광벤처기업 '다비오'(박주흠 대표), '텐스페이스'(고진석 대표) 성공사례 발표 ▲한국관광공사 박준환 팀장이 '한국관광공사 벤처 육성 방안' 발표 ▲부산지역 관광벤처 업체(9개사)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관광벤처 동향 및 관광벤처기업의 사례를 통한 트렌드 분석으로, 새 정부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관광벤처업체 육성과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개별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타산업과의 융합, ICT 접목 등을 통해 신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관광벤처기업 육성·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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