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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부산영상예술고, '세계 한상 영화예술아카데미' 개설

한민족 이민사 집중 조명 및 탈북·다문화 청소년 영화캠프 등 운영 예정

cnbnews최원석⁄ 2018.02.02 17:14:11


동아대학교 글로벌재난안전연구센터는 '세계 한상 영화예술아카데미'를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상은 전 세계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 800만 명을 의미한다.


부산영상예술고 내 설치될 영화예술아카데미는 전 세계 한민족 이민사를 집중 조명하고 특히 매 학기 방학마다 열리는 '탈북·다문화청소년 영화캠프'를 통해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일반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영화예술아카데미는 '영상제작'과 '영상연출', '연기', '영상디자인' 등 전공이 운영될 예정이며, 재외동포 자녀 중 고등학교 연령층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을 6개월에서 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고교 졸업조건을 이수한 자는 누구나 국내·외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학비는 무료지만 숙식은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


부산영상예술고는 부산시가 영상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비 200억 원을 들여 건립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부산 영도에 위치해 있다.


이학춘 동아대 글로벌재난안전연구센터장(국제법무학과 교수)은 “재외동포와 탈북민 이야기를 제작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의무”며 “특히 재외동포 자녀 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도 대한민국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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