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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 이사장에 이병태 전 하나은행 부울본부장

cnbnews최원석⁄ 2018.09.14 14:51:27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제9대 이사장으로 이병태(61·사진) 전 KEB하나은행 부산울산본부장이 임명됐다.

부산신보는 이 신임 이사장이 13일 부산시 임명장을 받고 2021년 9월까지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뒤로 30년간 시중은행 등에서 근무한 금융맨이다. 특히 외환은행 부울경본부장, KEB하나은행 부울본부장 등 부·울·경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 경제에 대해 해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단 이사장으로 오기 직전에는 미래신용정보㈜ 부사장을 역임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이 신임 이사장은 경남고, 연세대를 졸업한 후 동서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국제학 박사를 땄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부산 내 취약한 소기업, 소상공인 생존률을 높이는 데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재단 이사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과 소상공인 희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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