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14일 경남 합천군 합천댐효나눔노인복지센터에서 군민 2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공단 의료버스 2대가 동원된 이번 의료봉사는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경남도약사회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이 함께한 가운데 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 약제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혈당·혈압체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함과 함께 노인복지센터에 공단에서 준비한 발마사지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인 합천댐효나눔노인복지센터장은 “평소 어르신들의 거동불편 및 지리적 여건으로 주민들의 의료기관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에서는 매년 의료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동원해 산간, 벽지 등 병원방문이 용이하지 못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