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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장애인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10기 출범

cnbnews최원석⁄ 2018.10.04 18:22:17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는 최근 학내 누리소강당에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10기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인 '다함께 차차차'는 지난 `14년 9월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부산시 16개 지역구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건강학과 재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지역 사회봉사자들의 봉사를 통해 운영된다.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신체 인식, 공간지각 능력, 리듬감, 협응력, 자세 교정, 사회성 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5년간 약 300여 명의 장애 아동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150여 명의 스포츠건강학과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 분석, 실행, 품평하는 총 4단계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운영하고 있다. 


지난 29일 학내 누리소강당에서 진행한 '다함께 차차차' 10기 출범식 행사에는 경성대 사회봉사센터, 진로정보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 학생과 학부모, 스포츠건강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교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건강학과 최승준 교수가 운영하는 '다함께 차차차' 10기 프로그램은 오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실시된다. 수업은 유아에서 성인까지의 장애학생들과 함께 신체적 특징 및 연령에 따라 3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7세 이하의 '다함께' 반은 운동 협응력 및 주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 신체활동, 8세 이상 학령기 '차차차' 반은 운동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배구 활동, 청소년 및 성인 스포츠 '꿈나무' 반은 운동 체력 및 운동 기술 증진을 위한 배드민턴 활동을 실시한다.


또 학부모를 위한 'Mom & Daddy Class'는 요가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부모들의 고단했던 신체를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업 후에는 학부모, 교사, 참여 학생들이 향후 운동 관리 및 운동 강도 등을 이야기하는 3자 소통 시간을 진행해 서로간의 돈독한 신뢰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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