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역 인근에서 부산시의회 청년의원 연구모임 ‘청연’ 소속 의원들이 부산 관광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지 주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

부산시의회 청년의원 연구모임 ‘청연’은 회장인 김삼수 의원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14일 서울역,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시민을 상대로 부산 관광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의원들은 ‘부산으로 놀러오세요’란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의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하는 브로셔를 배부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의원들은 시민에게 일본의 부당한 경제 보복 조치에 따라 지리적으로 일본과 밀접한 부산의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밝히며 부산 방문을 권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김삼수 의원은 “부산 관광에 대한 적극적 홍보로 현지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흡수해 어려움을 겪는 주요 관광지 인근 상인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