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교통사고 10월 최다 발생…2시간마다 1명 사망

cnbnews손민지⁄ 2019.10.01 11:01:27

최근 3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수 그래프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풍철이 시작되는 10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 2258명으로 이 중 1233명(10.1%) 10월에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시간마다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이 많아 보행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사망자 역시 10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발생한 4876명의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중 10.8%(527명)가 10월에 발생했으며 월평균 치사율 3.41보다 19.6% 높은 4.08의 치사율을 보였다.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는 일몰 시간대가 포함된 18~20시로 전체 보행사망자의 22.0%, 부상자의 17.2%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주요 관광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세버스의 교통사고도 10월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 사망자 103명 중 18.5%(19명)가 10월에 발생했으며 고속국도 치사율은 28.6으로 다른 도로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10월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로 밝혀졌다.

최근 3년간 월평균 103.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10월에는 월평균보다 40.9% 많은 14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사망자 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32.9%(48명)로 가장 높았으며 사고 건수는 10대와 20대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 건수의 43.8%(1773건)로 가장 많았다.

공단은 10월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목표 달성에 분수령이 되는 가장 중요한 달로 보고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체 등과 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락철 전세버스 주요 출․도착지, 경유지에서 유관기관 합동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전국 과적검문소 및 화물 거점지역에서 과적 및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등 불법행위를 적발한다.

또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보행사고가 많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농촌진흥청과 50개 농촌마을을 선정해 교통안전교육 및 농기계 후부반사지 부착 등 안전활동을 실시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전세버스의 경우 단체수송의 특성상 단 한 번의 실수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외에도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주행 시 돌발상황에 대비해 속도를 줄이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보이면 일단 멈추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포토뉴스

more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