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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진행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목적

cnbnews손민지⁄ 2019.10.07 15:01:07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가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에게 전 좌석 안전띠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군자톨게이트 등 전국 8개소에서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버스의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승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함이 대두됐다.

공단에서 올해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안전띠 착용률은 86.6%였으나 앞좌석은 88.1%, 뒷좌석은 32.6%로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1980년대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스웨덴, 독일 등 선진국의 전 좌석 착용률은 이미 90% 이상이며 특히 독일의 뒷자리 안전띠 착용률은 97%에 이른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통해 도로 위의 불법운행 행위뿐 아니라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사항도 병행해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가을 행락철은 단체이동 형태의 차량운행이 많아 대형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며 “운전자는 전체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여부를 꼭 안내하고 안전 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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