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안내 모바일 화면.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를 이달 4일부터 마사회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5년 개장 이후 렛츠런파크는 방문고객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용 무료셔틀버스를 매주 금·토·일 운행하고 있다. 최근 1주 평균 이용인원은 약 3600명에 달한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그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차량정체 등 도착이 지연될 경우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렛츠런파크는 매주 금∙토∙일 하단역(5번 출구), 주례역(8번 출구), 대저역(1번 출구), 김해부원역(1번 출구)에서 렛츠런파크까지 총 4개 노선에 고객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일요일에 한해 울산(공업탑 로터리)에서 1개 노선을 추가 운행 중이다.

이번 위치 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는 셔틀버스가 현재 어디에 위치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렛츠런파크 부경의 '실시간 셔틀버스 위치 안내' 메뉴에 접속하면 노선정보, 노선별 셔틀버스 차량의 현재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정형석 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사회 최초로 고객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정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