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교수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는 김선주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가 유네스코의 ‘제2차 고등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약 위원회(이하 위원회)’에 한국 전문가 대표로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김선주 교수는 최근 방콕에서 열린 위원회에 정부 대표인 교육부 교육국제화 담당관과 함께 참석해 국가 간 학위인정을 통한 학술교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아‧태지역 국가 간 고등교육 학위를 상호 인정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발효된 ‘아‧태지역 고등교육의 학위인정 지역협약’을 실행하고, 아‧태지역 국가의 학위 등 고등교육학습결과의 실질적 인정을 촉진해 교원‧학생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한편 김 교수는 고등교육 학위 인정에 관한 전문가로 이 협약의 비준과 실행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학위정보센터(KARIC)의 초대 센터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글로벌 자격인정협약 채택을 위한 협약문 검토 정부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등 국제적 자격 및 학위 인정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