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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재난대응력 시스템 미비" 질타

태풍 대처 미흡사항 보완해 철저한 재난대응체계 마련 주문

cnbnews최원석⁄ 2019.10.07 15:48:55

허성무 창원시장(중앙)이 태풍 '미탁'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초청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앞서 태풍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항을 점검하면서 재난대응 시스템에 대한 미비점에 대해 질타했다.

허 시장은 먼저 태풍 대처 및 복구에 적극 협조한 민·관·군 관계자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번 태풍 피해복구 등 전반적 과정에서 드러난 보고체계 부족, 공무원 소극행정에 의한 초기대응 미흡을 지적했다.

허 시장은 ▲태풍 매뉴얼 적시성 점검 ▲시민이 공무원 활동을 확인 가능한 시스템 마련 ▲현장 위주 활동 및 부족한 부분 보완 ▼시민안전과·농업기술센터 지휘체계 유지 ▲간부공무원 확실한 대응 ▲강설대비 훈련 하듯이 폭우·태풍 때도 모의훈련 시행 등을 주문했다.

또 북면 오곡마을 산사태 응급 및 신속한 항구 복구를 지시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체계적이고 안전한 재난예방 시스템에 의한 블랙아이스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이번 태풍 미탁으로 창원시에 발생한 피해는 총 151건이다. 세부적으로 주택 및 상가 63건, 도로 57건, 하천 8건, 기타 23건 이며, 침수 및 사면(제방)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 주말인 6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신고를 오는 13일 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중에 있다. 소관부서 확인을 거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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