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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해운대구 정책투어 “세계 이끌 선도도시 만들 것”

센텀2지구 첨단산단 조성·블록체인 특구·만덕~센텀 고속화도로 등 해운대 미래 비전 선포

cnbnews변옥환⁄ 2019.10.08 10:07:30

지난 7일 해운대 아세안문화원에서 11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가 열린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맨 오른쪽)이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진출입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지난 7일 열한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로 해운대를 택하고 아세안문화원 ACH홀에서 정책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거돈 시장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50분경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진·출입로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중 주민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 2시 20분경 동백교 일대를 방문해 동백섬 진입로 보도 확장, 미디어폴 설치, 가로수 정비 등 ‘한·아세안 정상회담’ 시 아세안 정상들의 방문 지역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오후 2시 40분경 아세안문화원 ACH홀에서 16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구의 부산대개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오거돈 시장은 “해운대구는 산, 강, 바다가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과 같은 문화시설, 첨단산업기반과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했으며 신시가지, 마린시티 등 주거환경이 두루 갖춰진 미래 복합형 도시”라며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구 대개조 비전을 발표했다. 핵심은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블록체인 특구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건설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 건설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옛 해운대역 일대 공공개발 등이다.

특히 오 시장은 “해운대구 대개조의 핵심으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여, 반송, 석대 일대에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보통신, 첨단 해양신산업, 영상·영화 콘텐츠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해 세계적인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대개조 사업의 핵심인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통해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고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를 통해 U자형 국가고속도로망을 완성해 해운대를 부산과 전국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외에도 해운대 지역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와 해운대터널 건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해운대구 주민들은 오거돈 시장에게 ▲한-아세안 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위한 ‘라꼬빛축제’ 구간 확대 ▲동백공원 완전 개방 ▲장산로 진출입 램프 설치 ▲장산 임도 조기 개설 ▲반송지역 분류식 하수관로 조속 정비 ▲반여 3·4동 마을버스 운영 등을 건의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금 부산은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부산의 향후 100년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의 성공에 제일 필요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라고 호소하며 “불과 20~30년 만에 해운대가 천지개벽했듯, 10년 뒤에는 부산 전체가 세계 속에 우뚝 설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 해운대 아세안문화원에서 11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가 열린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주민들에게 해운대구의 대개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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