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부산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사하구 영양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코디네이팅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은 지난 9월 23일 부산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공헌형 바이오·헬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지역사회 공헌형 프로젝트의 하나다. 앞으로 사업단은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를 중심으로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와 오는 12월 말까지 ‘사하구 영양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코디네이팅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부산 사하구 거주 영양 취약층 아동의 건강·영양상태 점검 및 식생활 문제점 진단△ 전공지식 응용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등 식생활 개선·영양관리·건강증진·질병예방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 및 영양 상태 현황을 파악해 식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오연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앞으로 양질의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지역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에게 업무 역량 강화와 동시에 전공 기반 사회봉사의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