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19.10.09 08:32:43
경남개발공사가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제안 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란 경남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과정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민참여제도다.
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공헌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이면 어떤 것이든 신청이 가능하며, 제안사업은 공사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예산규모 및 사업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공모 기간도 연중 제안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남두 사장은 “사업계획 수립 시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반영해 공사운영에 있어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도민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적기 적소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