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 미술수업 축제’ 초대장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6~25일까지 부산진구 소재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2019 부산 미술수업 축제’를 초·중·고·특수학교 4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축제는 격년제로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꿈, 희망,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미술 관련 진로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큐레이터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학생이 미술수업 시간에 직접 제작한 회화와 공예, 조소 등 평면 및 입체 작품도 전시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감천문화마을 예술 감독과 커뮤니티 아트 예술가로 활동하는 진영섭 작가가 교원의 미술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커뮤니티 아트’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 참가 학생 가운데 희망자는 직접 예술 작품을 제작할 뿐 아니라 학생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작품 해설과 제작 과정 소개, 관람 안내 등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시민에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예술 행사”라며 “학부모와 시민은 학생의 작품을 감상하며 학생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