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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 발대식·사전교육 워크숍 가져

경남도와 5개 지역대학의 첫 공동 추진 사업…지역사회 문제를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발굴·해결

cnbnews최원석⁄ 2019.10.16 17:52:45

경상대 LINC+사업단 이종호 지역재생협업센터장이 리빙랩 특강을 갖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과 지난 11일 진주 가좌캠퍼스에서 '2019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 발대식 및 사전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혁신과 상생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5개 지역대학이 처음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2019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교수, 지역주민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은 경남도 자체 사업으로, 경상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지역재생협업센터를 주관기관으로 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 경남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지역사회혁신센터,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인제지역사회혁신센터, 창원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지역협업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교수,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가 한 팀을 이루어 경남 시·군의 지역사회 문제를 마을공동체와 상호 협력해 발굴·해결하고,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5개 지역대학별로 대학생들과 지도교수로 이루어진 대학팀을 선정했으며,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로서 대학팀과 함께 지역과제를 수행할 지역주민 32명도 별도로 선발하여 모두 16개 활동팀을 구성했다.

16개 활동팀은 약 3개월에 걸쳐 경남 거제, 김해, 남해, 진주, 창원 일대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방문, 설문 및 인터뷰 조사, 전문가 자문, 마을공동체 회의,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의 각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문제해결 방안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발대식 선언, 대학 리빙랩 관련 특강,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과제 수행의 내실화를 위해 활동팀별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지고 구체적인 과제수행 일정을 세웠다.

행사를 개최한 이종호 센터장은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주도하고 지역전문가로서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각종 리빙랩 사업 가운데, 가장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눈부신 활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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