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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팜캐드, 인공지능 신약개발 협약 체결

21일 협약 통해 스마트시티 로드맵 구축 나서

cnbnews손민지⁄ 2019.10.22 11:39:26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PharmCADD와 21일 병원 장기려센터 6층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PharmCADD(이하 팜캐드)와 21일 병원 장기려센터 6층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개발에 대한 AI기술 적용,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 교환,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신약은 기존 약물에 대한 복제품이나 합성품이 아니라 기존 약물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거나 새로운 약물로서의 독창성을 지녀야 하며 약효와 안전성 면에서 기존 약제보다 현저하게 개선된 약물로서의 우월성을 지녀야 한다.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연구 단계에서의 타깃 선정과 임상시험을 거쳐 승인을 받는 개발 단계로 분류하게 된다.

신약 개발의 시작은 특정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타깃 단백질 등을 정하는 일이며 타깃 단백질을 정하기 위해서는 수십 명의 의약화학자가 수백 개의 화합물을 합성하고 바이오 팀, 약리 팀, 독성 팀 등에 의해 검증이 이뤄진다. 연구단계가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리며 평균 2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러한 전임상 개발(preclinical)과 임상 1~4상을 통해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팜캐드는 단백질 3차원 구조예측에 대한 인공지능(AI)기술과 약물의 타겟 선정을 위한 선도개발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타겟 약물에 대한 특화된 물질 발굴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고신대병원의 헬스클러스터 진입을 위해 국내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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