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머니투데이방송(MTN)은 내달 9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드론 조종사 대상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한국드론혁신센터,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 조종기술을 향상하고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정밀조종(GPS모드)과 ▲정밀방제(Atti모드) 두 가지로 나눠지며 오는 26일 경기·충청·호남·경상권 4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별 16개 팀, 총 32개 팀이 본선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시상은 평가를 통해 부문별 3팀을 선정하고 6개 팀에 총 600만원의 상금 및 메달,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산업드론 전시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으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일반인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전문가를 발굴하고 드론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문 직종으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진대회 개최로 안전한 드론 산업과 미래 인재 양성 및 발굴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천 등 기상악화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시 경기는 11월 16일로 연기되며 참석자들의 이메일, 공단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