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뇌·심혈관센터 개소식에서 정흥태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부민병원 제공)

부산부민병원은 지난해 심혈관센터 개소에 이어 뇌질환 전문의료진들을 보강해 뇌·심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부민병원 뇌·심혈관센터는 풍부한 임상경력을 가진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전문의 10인을 비롯해 전문 간호사로부터 365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에 대한 응급진료부터 응급치료까지 신속한 응급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센터다.

뇌·심혈관센터에서는 급성 협심증 및 심근경색 시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성형술, 급성뇌경색 시 응급 뇌혈관 내 혈전제거 시술, 응급혈관문합수술, 급성뇌출혈 시 뇌동맥류 클립결찰수술, 코일색전시술, 개두술이 가능하다.

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모든 부위의 혈관중재시술이 가능한 최신 필립스 사의 혈관조영촬영장치(Allura Clanty)와 혈관 촬영이 가능한 미세수술현미경 그리고 수술용 뇌항법장치(네비게이션) 등의 최신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뇌혈관,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3.0T MRI, CT, 동맥경화협착검사기, 심장초음파기, 코로나이저 등 최신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