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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구본부, 지역기업 ‘중동 시장’ 진출 지원 나서

우수 연구소 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위해 UAE와 협력 강화

cnbnews변옥환⁄ 2019.11.01 16:02:03

지난달 31일 UAE의 ATTA사가 부산의 KST플랜트를 방문한 가운데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특구본부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는 지난달 31일 아랍에미리트(UAE)의 기름·가스 전문기업 ATTA(Alnasr Technical Tranding Agencies)가 부산의 ㈜KST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ATTA와 KST플랜트는 지난달 29일 맺은 공동협력 업무 협약에 이어 세부적인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핵심 목표는 KST플랜트의 기술력과 ATTA의 인프라, 자본을 활용해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해 UAE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의 자리에서 부산특구는 공공기술 사업화 등 재단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연구개발(R&D) 기반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연구소 기업 등 공공기술을 활용한 R&D 기업을 육성하는 재단의 고유 제도 ▲조선, 해양플랜트, 기름·가스, 스마트 물류 등 부산특구 입주 기업의 주요 분야 ▲부산특구 내 국제산업물류도시 현황 ▲지원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를 통해 부산특구본부는 특구 내외의 지역 우수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ST플랜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을 이전·출자받아 표면처리, 볼밸브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이다. 이 기업은 세계 최초로 영하 193도에서도 견디는 극저온 메탈시트 볼밸브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또 ATTA는 기름·가스, 항만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의 35년 업력을 지닌 회사다. UAE 정부와 협력해 ADIO(Abudhabi Investment Office)를 설립해 추가 R&D와 시장 진입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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