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설안전공단 제공)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공단 일산청사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6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시설안전공단 댐항만실 직원과 한수원 수력·양수사업소 관리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을 통해 두 기관은 근로자의 산업재해안전사고에 대해 논의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또 ‘우리나라 댐 개발의 발자취’를 주제로 이산 최병규 부회장의 특별강연과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드론을 이용한 댐 외관조사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 시간이 이어졌다.

31일 참석자들은 드론을 이용한 댐 안전관리 시스템 실습 및 전시를 통해 ‘신기술에 바탕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는 수력구조물 현대화사업, 보수보강 사례 등과 관련한 기술공유 및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시설물 관리자와 점검자에 대한 상시 안전교육으로 산업재해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수자원안전관리 환경변화에도 공동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은 두 기관의 현안사항 등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