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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물산 엄기섭 대표, ‘동아 100년 동행’ 기금 5000만 원 기부

“동문들 잠재력 모으는 캠페인이 모교 발전에 군불 떼, 저는 약속을 실행에 옮긴 것”

cnbnews손민지⁄ 2019.11.06 15:59:21

엄기섭(가운데) 한진물산(주) 대표이사가 한석정(오른쪽) 동아대 총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과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엄기섭 한진물산(주) 대표이사가 동아대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 100년 동행 감사와 전진의 밤’ 현장에서 발전기금을 약정했던 엄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아대 화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동아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엄 대표는 현재 동아대 명예박사회장을 맡아 우회(友會) 증대와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엄 대표는 지난 1979년 기계공구 수입업체인 한진물산(주)에 입사, 1993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고향 경북 선산에서 부친이 설립한 은강장학회를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또 동아대 ROTC동문회장을 지내던 당시 사재를 출연해 학군후보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한 바 있다.

그는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쌓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업을 키워왔기 때문에 발전기금 약정을 바로 실행에 옮겼다”며 “어려운 시기에 동문의 잠재력을 모을 수 있는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이 모교 발전에 군불을 뗀 것이나 다름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대 한석정 총장은 “‘동아 100년 동행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 이후 실제 기부금을 전달한 첫 주자라 더 크게 감사하다”며 “모교 발전에 보내주신 동문의 성원을 토대로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 최우수 교원 확보와 연구기금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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