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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도서관, 묵언 독서 프로그램 ‘북모닝’ 제5기 운영

내달 5일까지 매일 아침 30분 책읽기…도서는 취업‧전공 제외 자유롭게 선정

cnbnews손민지⁄ 2019.11.06 15:59:13

동아대 승학캠퍼스 도서관에서 아침 책읽기 프로그램 ‘북모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한데 모여 매일 아침 30분간 묵언 독서를 하는 제5회 ‘북모닝’ 프로그램을 내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북모닝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참가 학생 80명은 매일 아침 9시 10분부터 30분간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 도서관 그룹스터디실에 모여 독서에 집중해야 한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이나 전공 관련 도서를 제외한 책을 자유롭게 선정하고 읽은 뒤 매주 목요일 그룹별 독서토론을 한다.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하고 공감되는 부분이나 비판하고 싶은 부분 등을 이야기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거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동아대 도서관은 북모닝 참가자에게 참여 일수에 따른 ‘도서관 마일리지’를 차등 적립하고 최우수 2명, 우수 6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북모닝 5기로 참여하고 있는 윤소영(영어영문학과 1) 학생은 “아침에 책 읽는 게 좋아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신청했다”며 “북모닝에 참여해보니 매일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 책을 읽을 수 있어 독서시간을 늘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학교 도서관은 ‘월별 테마도서’ 소개와 ‘사람책 대출 지식 공유 프로그램 Living Library in 동아’, ‘독(讀)한 책읽기’, 우수이용자‧우수서평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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