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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성황리 마쳐

지난달 22~25일 벡스코서 55개국 1115개 업체 참가… 해외 참관객 18.4% 증가 성과

cnbnews변옥환⁄ 2019.11.07 10:34:52

지난달 22~25일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공개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달 22~25일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국제 조선, 해양산업전(코마린)’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 ‘국제 항만·물류, 해양환경산업전(씨포트)’ 3개의 전시회로 구성된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최근 조선업황 회복에 따라 총 55개국 1115여 업체가 참가해 2600여 부스가 설치되는 대규모로 열렸다. 전체 관람 인원은 지난해보다 7.8%, 해외 참관객은 1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동남아 방산 분야 기자재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어 기업의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주관기관은 그리스 등 유럽 선주를 초청해 국내 선박 발주 유도와 국산 기자재를 홍보했다.

우선 코마린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LIG 넥스원 등 국내 기업과 록히드마틴, MTU, 에머슨, 콩스버스, 후루노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해 조선 기술과 해양 장비, 기자재 등을 선보였다.

또 마덱스에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러시아 등 11개국 16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함정기술, 해양방위시스템 등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이는 최첨단 무기 체계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세계 해양방위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씨포트에서는 첨단 해운항만 정보통신(IT) 신기술, 항만 크레인, 리프트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함정 공개 행사, 의장대·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으며 이날 해외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대거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 수소에너지 항만도시 구축 심포지엄 ▲코마린 콘퍼런스 ▲세계조선전문가 포럼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 ▲함정기술, 무기체계 세미나 등이 열려 신기술을 소개했다.

 

지난달 22~25일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열린 가운데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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