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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14일 수능… 59개 시험장서 3만 901명 응시

블루투스 이어폰 및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 물품에 추가

cnbnews변옥환⁄ 2019.11.07 10:51:31

지난해 수능일 당시 부산 해강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대연고 재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 치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부산지역 총 5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3만 901명이 응시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72명 줄어든 수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입실해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뒤 감독관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 순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된다. 5교시인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수능일에 앞서 시험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10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시행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은 뒤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어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배치도를 통해 건물 바깥에서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실 확인 시간도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로 변경됐다.

수험생들은 핸드폰과 스마트워치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시험 중 사용해선 안 되는 물품의 종류와 관리 절차 등을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가 반입 금지 물품에 추가됐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BRT 구간은 제외), 승용차요일제 해제, 시내버스 증차 운행, 배차간격 단축, 도시철도 입실시간대 임시열차 비상대기, 민·관 합동 교통관리, 무료 수송 봉사대 운영 등 교통 대책이 시행된다.

수능 성적표는 내달 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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