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9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9일과 16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 기후환경네트워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과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방안을 홍보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난 9일 첫 캠페인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내용을 나뭇잎에 적어 붙이는 '미세먼지 Free Tree 만들기'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실천을 위한 실천서약, 미세먼지를 줄이는 식물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했다.

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581억73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초미세먼지 농도를 환경기준(15㎍/㎥)에 근접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첫걸음이 된다"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