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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산물 이력제 및 안전성 합동 워크숍’ 방사선 교육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 센터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서 방사선 기초 내용 및 일본방사능 이슈 강의

cnbnews손민지⁄ 2019.11.28 10:24:38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 센터장 강의 모습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 센터장이 지난 20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부산 영도 밸류호텔에서 개최된 ‘수산물 이력제 및 안전성 합동 워크숍’에서 ‘방사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방사선의 정의 및 방사선의 종류와 실제 활용’과 ‘고선량 방사선 피폭 시 나타나는 증상과 증후,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근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본 방사능 이슈’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강 센터장은 일본 방사능 이슈로 형성된 국민의 반일감정, 후쿠시마 오염토 유실 및 오염수 방류 계획, 도쿄 올림픽 관련 방사능 공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일본산 식품 방사능 오염 현황 및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강의했으며 방사능에 대한 위험 요인과 안정성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공유해 업무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강진규 센터장은 “방사능에 대한 안일한 생각도 옳지 않지만 막연한 공포도 분명 지양해야 한다”며 “본 의학원은 방사선 비상진료센터를 통해 국가방사선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방사선 영향클리닉을 통해 방문하는 모든 국민에게 생활방사선 피폭에 관한 정확한 진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 센터장은 “앞으로도 본 센터 및 클리닉은 국가 및 지역에서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국 24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과 연계해 전국 및 부산 지역 테러 경보 단계 상황 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 기간(25~27일) 부산 지역 인근 6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기장병원, 국군부산병원, 동강병원)과 비상상황을 대비한 24시간 통신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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