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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나일프렌트 제안 과제 선정

cnbnews한호수⁄ 2019.11.28 16:15:59

울산시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나일플랜트가 ‘방사성 오염 탱크 방사능 물질 감용 및 해체기술 개발’ 과제를 신청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과학기술원이 참여하고, ㈜나일플랜트가 국비 등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번 11월에 착수해 오는 2022년 10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했다.

개발사업 목적은 토양·구조물·기계설비 등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감량하는 핵심기술 개발이다.

이 기술은 운전이 정지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해체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 저감을 위한 하나의 필수 기술이다.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성 오염 탱크 처리 기술은 아직 국내외적으로 확보되지 않아,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사성 폐기물 처분조건과 재활용 관리기준을 만족하는 혁신적 오염 탱크 처리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있다.

또한 경제적인 효과로 수명이 다한 원자력발전소 1기당 30건 이상의 탱크 해체작업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며 예상되는 시장 창출효과는 60억원 정도로 기대한다고 했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5일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지역 원전해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6월 17일에는 ‘원전해체산업 육성 전략’도 발표했다.

후속 사업으로 지역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 고급인력 양성과 신규기업 창업 등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역 기업 역량 강화 등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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