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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부산대 ‘명예공학박사 학위’ 받아

28일 오후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조국 산업화와 경제발전 최전선 해양대국 기초 닦은 공로 인정

cnbnews손민지⁄ 2019.11.29 10:39:27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가운데)이 신동식 회장(오른쪽)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한국 조선산업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근대 조선산업 발전사의 산증인으로 큰 역할을 해 온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에게 28일 오후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조선(造船) 전문 기술인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세계 1등으로 일군 업적을 인정받아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는 1960년대 조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최전선에서 해양대국의 기초를 닦은 신 회장이 우리나라 초창기 국가건설과 경제발전에 책무와 사명을 다했다며 그의 애국심과 개척자 정신, 조선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국제협력 활동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신 회장은 일평생을 대한민국 수출효자인 조선산업을 키우는 데 헌신함으로써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그는 대통령 초대 경제수석비서관, 해사행정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장관급), 경제과학심의회 사무총장(장관급) 등을 맡아 국가산업발전을 견인해 왔다.

특히 신 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의 민간 선박기술 용역회사인 한국해사기술(KOMAC, Korea Maritime Consultants Co., Ltd)을 설립해 50년간 운영하는 등 국내외 한국 조선 설계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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