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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등 ‘탈당 선언’에 바미당 부산시당 위원장 일동 “자리 지킬 것”

cnbnews변옥환⁄ 2019.12.03 16:50:27

3일 오전 바른미래당을 떠나 신당을 창당하려는 부산지역 전현직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했다. (사진=변옥환 기자)

오늘(3일) 오전 하태경 등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소속 전현직 국회·지방의회 의원 및 당원들이 탈당 선언을 한 가운데 기존에 있던 부산시당 지역위원장 일동이 자신들은 자리를 지킬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이해성(해운대을), 천만호(동래구), 유정기(남구을), 박재홍(연제구), 노승조(사상구) 5명의 지역위원장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른미래당을 지켜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늘 저희들의 동지였던 우리 당 소속 일부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이 탈당을 선언했다. 먼저 당의 일원으로 분열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정치적 노선을 떠나 선후배 정치인들에게 애석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탈당하신 분들은 대부분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란 역사적 결단과 함께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와 저희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창당하며 기득권 양당 극복과 정치 개혁을 위해 노력하던 분”이라며 “기득권 양당에 맞서 제3정당을 지켜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이해한다. 특히 부산 민심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오만에 분노한 상황에서 한국당으로부터 끊임없는 회유와 압박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탈당한 당원들의 입장을 이해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며 바른미래당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당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바른미래당이 정치 개혁의 선봉에서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는 국회, 발목 잡힌 민생법안들을 보며 국민들의 실망과 환멸이 극에 달해 있다”며 “자신의 무능을 국회 탓으로 떠넘기는 대통령의 오만함도 국회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때문에 이들은 지금과 같은 ‘낡은 정치’를 물려줄 수 없기에 국회를 개혁해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꾸려 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성하는 이유를 전했다.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바른미래당을 필두로 원내외 개혁적인 정당들과 국민이 요구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양 극단의 대결 정치를 종식하고 합의제 민주주의에 기초한 협치와 통합의 장을 열 것”이라며 “우리들은 바른미래당을 굳건히 지키며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국민의 명령인 정치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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