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소관 예결특위원장에 선임된 손덕상 의원.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3일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368회 정례회 중 2020년도 경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결특위원장에 손덕상(더불어민주당·김해6·건설소방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일수(자유한국당·거창2·경제환경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청 소관 당초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제36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신임 손덕상 위원장은 “당초예산 예결위원장으로써 2020년 경상남도의 한해 살림을 심사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심사하여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는 지난 6월 27일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에 따라 예결위원의 임기가 올 7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이며, 도청‧교육청 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