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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中 자매우호지역 공무원 초청 연수

道 중국관광객 유치 일환…동의보감촌서 한방체험

cnbnews최순경⁄ 2019.12.04 15:26:02

(사진=산청군 제공) 중국 자매우호지역 공무원 초청 동의보감촌 체험

산청군과 경남도가 최근 늘고 있는 중국관광객 유치 활동의 하나로 자매·우호지역 공무원을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산청군은 4일 경남의 중국 자매·우호지역인 시짱(서장)자치구, 헤이룽장(흑룡강)성, 랴오닝(요녕)성 공무원 10여명이 동의보감촌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산청군 등 경남의 우수한 한방항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청을 찾은 중국 자매·우호지역 공무원들은 동의보감촌의 한의학박물관과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허준 순례길 등 우수한 한방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배꼽왕뜸과 공진단만들기 등 체험을 비롯해 산청군의 특색을 담은 약선음식을 맛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 방문단 일행은 “한방이라는 주제와 잘 융합된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라며 “인프라와 콘텐츠가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의 관광에서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관광정책을 마련,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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