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전경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에서 양성·배출한 병원아동보호사가 제공하고 있는 ‘창원시 병원아동돌봄서비스’가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해당 지자체인 창원시와 함께 아동병원 전문케어 서비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대에서 진행한 병원아동보호사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29명의 병원아동보호사는 지난 8월부터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아동돌봄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31일 세종열린소통포럼장에서 열린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의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가했다. 이날 김귀련 담당자가 창원시와 창원대, 관내 5개 병원 등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 입원자녀안심케어’ 협약 체결을 통해 민관 공동프로젝트 추진 및 전문인적네트워크 구축한 내용을 중점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재현 산학협력단장은 “병원아동보호사양성과정을 수료한 병원아동보호사의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통해 병원에 입원한 만12세 이하 아동의 맞벌이 부모 등을 대신해 간병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저출산 시대 사회적 이슈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병원아동돌봄서비스의 양절·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