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와 태봉고등학교 학생들이 태봉마을 벽화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6일 지역공동체 참여를 통한 태봉마을 벽화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미술학과와 경남 지역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팀은 지난 10월부터 2달여 동안 태봉마을 골목에 산재한 낡고 오래된 벽화들에 대한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골목을 새로 꾸몄다.

특히 태봉고등학교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사업 일환인 예술꽃 씨앗학교에 지정돼 태봉마을 주민 친화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화합을 이끌어가고 있다.

창원대 LINC플러스사업단 박경훈 단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태봉고교 및 태봉마을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