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장재필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6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노사가 함께 모은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육군 제5보병사단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의 고지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된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작업을 완료하는 등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휴전선 최전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육군 제5보병사단이 속한 경기도 연천군은 군부대가 밀집된 지역으로 수송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군과 함께 운전병 대상으로 버스운전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자에게 취득 비용을 지원해 버스운송 인력풀을 확대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조국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 덕분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하며 “공단은 군 장병의 안전과 경력개발을 위해 군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