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19.12.12 16:29:24
부산환경공단이 지난 1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9 장애인 일자리 창출 성과보고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관리 업무에 적합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현재 29명의 장애 근로자를 고용한 상태다. 올해는 4명의 장애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 주차장, 건물 진입 경사로 설치 등 30곳이 넘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 몸이 불편한 직원과 시민을 배려한 환경을 조성했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 조건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또 따뜻한 나눔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우리 사회에서 비교적 소외된 분들을 더욱 살펴보고 대상에 맞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