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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FMEA 활동 통해 투약오류 위험도 감소

2019 QI 대회에서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1년 간 개선 활동 27편

cnbnews손민지⁄ 2019.12.20 11:30:28

17일 열린 ‘2019년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향상) 경진대회’ 모습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7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QI 경진대회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모두 27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대회 심사는 의료질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주제선정과 팀 구성, 개선정도, 개선효과 등의 부분으로 나눠 엄격하게 실시했다.

이 중 올해 최우수상은 71병동의 ‘FMEA (Failure Mode Effect Analysis, 사고유형효과분석)를 통한 투약오류 감소활동’이 수상했다.

이 활동은 올해 3월부터 계획해 10월까지 진행됐다. 분석을 통해 투약 오류의 위험도가 가장 높을 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약품라벨 개선 및 경고문 부착 등을 통해 개선활동을 했다.

그 결과 점수 투약 오류 위험도 점수(Risk Priority Number, RPN=중등도×사고발생 가능성×발견 가능성)가 개선활동 후 40%가량 감소했고 투약오류발생건수 0건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함께 만드는 안전한 병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에 개최한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의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및 표어․포스터 공모전’ 시상도 이날 함께 진행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한 해 동안 우리 의학원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학원은 지속적인 QI 활동으로 내원한 환자분들이 최고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11월 부·울·경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서 최초로 HRO (High Reliability Organization; 고진뢰조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로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감염관리 주간 동안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 올바른 손 위생 체험전 및 개인 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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