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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전 식약처장, 총선 출마 선언 “지시하는 리더 아닌 실무 아는 리더”

cnbnews변옥환⁄ 2019.12.20 16:15:46

류영진 전 식약처장이 지난 18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류영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18일 부산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20일 총선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부산진구을 지역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앉아서 지시하는 리더가 아닌 실무를 아는 뛰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뒤에서 미는 리더가 아닌 앞장서서 끌어가는 저 류영진의 추진력과 진정성을 믿어주시기 바란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류영진 전 처장은 “지금의 국회는 온갖 구태와 타성에 젖어 미래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이란 배를 잡아 붙들고 흔들고 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안위만을 위해 변혁을 거부하고 민주주의 절차를 국회 담장 넘듯 짓밟고 무시하고 있다”며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고 타협의 정신을 사라지고 국회 밖으로만 뛰쳐나가는 국회는 바른 정치가 아니다. 대한민국 우리 미래세대의 평화와 안정은 촛불이 염원하는 민주주의의 완수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 전 처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란 말이 무색하게 활력을 잃고 있다. 부산진구는 서울의 종로에 비견되는 부산의 중심지다”며 “그러나 부산진구의 자신감을 이토록 쪼그라들게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30년 동안 부산진구의 발전을 말로만 외치던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로 가고 어디에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영진 전 처장은 자신의 공약 사항으로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하기로 돼 있는 7만평에 달하는 철도정비창 이전 부지,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탈바꿈 ▲오염 심각한 부전천, 동천 복원 ▲부가가치 높은 바이오 의료 제약 투자, 화장품 등 뷰티 산업 육성 ▲전통시장의 주차 공간 부족, 낙후 시설 개선 ▲임대료 대폭 상승에 비해 떨어지는 매출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협의의 장 마련 등을 내세웠다.

류영진 전 처장은 “저는 국회의원 면책에 안주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만 분주한 그런 정치 하지 않겠다. 여러분과 마주해 의견을 나누고 미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겠다”며 “뒤에서 미는 리더가 아닌 앞장서는 리더인 류영진의 추진력과 진정성을 믿어달라. 부산과 부산진구을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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