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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자기주도적 교과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 개최

cnbnews손민지⁄ 2019.12.24 16:19:13

20일 열린 ‘2019학년도 2학기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지난 20일 ‘2019학년도 2학기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을 26호관 801호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성대는 2017년부터 학생의 학습동기 부여와 학업성취를 위해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수행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열정+학기제를 개설했다. 영역의 제약 없이 학생이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주도 교과다.

이번 학기에 선정된 학생들의 주제로는 박물관 모형 제작, 컬러칩을 이용한 체험전시회 기획, 사회 문화 개선 프로젝트, 단편영화 연극 제작 및 발표, 캐릭터 전시회 개최 등이 있었다.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11개 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건학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성과전시회를 거쳐 교육혁신추진센터 운영위원회 심사위원 평가점수로 입상팀을 선정했으며 각 입상팀들에 총장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나르샤(인문문화학부 사학전공 최석희 외 3명) ▲우수팀 위치무드(글로컬문화학부 문화콘텐츠학전공 김승희 외 4명), BY. ME(디지털미디어학부 디지털미디어전공 김승혜 외 4명) ▲장려팀 사품다원팀(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 안혜경 외 3명), 다솔산업팀(연극영화학부 임이규 외 8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석희 학생은 “사학과는 실습과목이 없어서 역사 2차 가공을 경험해볼 수 없다”라며 “열정+학기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김철범 학무부총장은 시상식에서 “열정⁺학기제는 각 전공의 학생들이 자기 전공에서 강의형식이 아닌 프로젝트를 수행해 자기 전공 역량을 키워나가는 열정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것을 주요 모델로 해 이런 방식의 학습들이 전공 교과 안에 자리 잡도록 만드는 중장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PBL 방식 수업이 미래 교육의 중요한 혁신적 교육방식이 될 것”이라며 “미래 대학의 수업에서는 지식을 강의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그 지식을 스스로 찾아서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러분이 열정+학기제를 통해서 경험한 내용이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열정적으로 성과를 만들고 노력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로 격려해주고 싶다. 또 지도 교수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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