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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KAHF 인증지원사업 결실… 김병준 의원, 인증 통과

32개 기준 130개 평가항목 등 까다로운 인증 과정 통과해… 전국 통틀어 4곳 불과

cnbnews변옥환⁄ 2019.12.26 11:46:01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의원 김병준 원장의 시술 모습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그동안 추진한 ‘외국인 환자 우수 유치 의료기관(KAHF)’ 인증 지원사업의 결실로 지난 13일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의원이 인증을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KAHF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외국인 환자에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3년째 이어온 KAHF 인증은 130개의 수많은 인증 항목과 까다로운 준비 절차 등으로 획득이 쉽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인증 획득을 보유한 기관이 전국에 4곳에 불과할 정도다.

올해 인증 심사에서 경상도 지역 최초로 KAHF 인증을 획득한 김병준 레다스 의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해 하지정맥류만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레다스 의원은 지난 6월 시와 진흥원의 KAHF 인증 지원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돼 획득에 필요한 요건에 맞추기 위한 외국인 환자 전용 홈페이지 개설, 전문 인력 구성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 기준은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 유치 실정, 전문 인력 보유, 의료 분쟁 예방 ▲환자 안전 체계, 안정 보장, 환자 진료 감염 관리 총 2개 영역의 32개 기준, 130개 조사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인증을 받은 병원들은 지정 마크를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돼 외국인 환자가 보다 쉽게 병원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또 공항과 주요 역사 내 키오스크 배치 등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다각적 홍보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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