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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허리띠 졸라매기' 4년째 군수 업무 추진비 0원

부군수 이하 국장 등 기관운영업무 추진비도 편성 한도액 3분의 1로 설정

cnbnews변옥환⁄ 2019.12.26 15:37:18

부산시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군수 업무 추진비를 0원으로 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010년 7월 1일 취임 이후 군수 업무 추진비 한도액 5280만원 가운데 2010년 139만 6000원, 2011년 1460만원, 2012년 1961만 9000원, 2013년 3062만원, 2014년 1496만 8000원, 2015년 1653만 5000원, 2016년 480만원을 집행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군수 업무 추진비로 0원, 즉 추진비를 집행하지 않았다. 군 예산팀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 따르면 한 해 군수 업무 추진비 편성액을 다 쓰지 않을 경우 남은 금액은 '불용'으로 분류돼 내년도 군 예산으로 적용된다 한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부서별 시책 업무 추진비도 지난 2017년 편성 한도액 2억 5300만원의 3분의 1 수준 편성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도 3분의 1 규모로 편성했다. 내년에도 한도액의 3분의 1 수준인 7710만원으로 편성했다.

기장군 부군수를 비롯한 4급 국장, 읍면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의 기관 운영 업무 추진비도 한도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편성했다.

지난해부터는 기관 운영 업무 추진비의 직위별 편성 한도액이 통합됐지만 기장군은 지난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017년도 편성 한도액을 기준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계속 편성하고 있다고 군 예산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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