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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전 민주당 사하을 지역위원장, 총선 출마 출사표

이상호 전 사하을 위원장 “‘도약하는 사하’ 내걸고 조경태 꺾을 것”

cnbnews변옥환⁄ 2019.12.31 09:34:50

이상호 사하을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현수막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상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지난 27일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사하을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 출사표를 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로 있던 이상호 예비후보는 지난해 7월 사하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돼 지역구를 다져왔다. 그는 여권 핵심인사로 꼽는 인물로 현역 의원 못지않게 지역구 예산 확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며 “조경태 의원, 16년간 고생했습니다. 이제 저 이상호가 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이 적임자라는 자신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상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사하가 행정구역상 부산은 맞는데, 정말 사하가 부산이 맞나”며 “서부산 홀대 시대를 청산하고 서부산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부산 균형발전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 사항으로 다대포 관광 개발, 어촌 뉴딜사업 유치, 산업단지 인근 악취 문제 해결 등을 내걸며 사하를 관광, 생태, 행복 주거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선에서 사하을 지역구는 특히 부산 내에서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당을 바꾼 조경태 의원을 두고 비판하는 입장과 소신 있다는 평가가 갈리는 가운데 5선의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호 예비후보는 “배신자로 낙인찍힌 조경태 의원이 지역 발전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16년간 정체돼있던 사하을의 선택은 선수 교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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