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 2019.12.31 10:20:52
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발표된 ‘2019년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국 13개 병원의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부산대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만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부산대병원은 ▲시설·인력·장비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시의적절한 의료 제공 ▲외상진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역할 수행 ▲중증외상환자 치료기관으로서의 기능 수행 ▲권역 내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와 의료시스템을 함께 구축해온 부산시청과 부산소방안전본부, 부산시민단체협의회,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부산 시민이 함께 센터를 발전시키며 얻은 결과다.
부산대병원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우리 병원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