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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성곤 김해시장 "명품도시로 대도약하는 원년"

cnbnews최원석⁄ 2020.01.02 10:11:26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56만 김해시민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소망하면서,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김해시는 수적석천(水適石穿),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달린 덕분에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먼저, 부산광역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사업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올해 국비예산 310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이 붙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받아 의생명 클러스터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협력과 협치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경남도, 노동계, 재계와 손잡고 전국 최초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를 만들었고, 경남도 교육청과 함께 김해의 랜드마크가 될 도서관 김해지혜의바다를 개관했습니다.

국도비 예산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해서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제 우리 시는 역동적인 경제도시이자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품격높은 도시, 가야왕도 김해로 성장했습니다. 모두 시민 여러분들의 힘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얼마 전 시정연설 연설에서, 2020년을 도시 가치를 높이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경제가 탄탄해야 합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미래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웰바이오 시티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기업·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명품 전통시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미래가 경제에 달려있다면 우리 시의 정체성은 '가야 역사문화'입니다. 국정과제 가야사 복원을 기반으로 가야의 맹주, 가야의 중심, 가야왕도 김해라는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가야문화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 체질을 개선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개 구도심 일대에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무분별한 개발은 단호하게 차단해서 대도시 품격에 맞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겠습니다. 또, 출생에서부터 노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데 예산과 정책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내년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주년이자 김해시와 군이 통합한지 25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김해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 세계 속의 김해시!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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