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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록선 안전 검사·디지털화 추진’ 등 강조

cnbnews변옥환⁄ 2020.01.02 13:33:17

2일 한국선급에서 2020년 시무식이 열린 가운데 이형철 회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제공)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온 가운데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는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 끝에 수입 측면에서 목표를 훌쩍 넘는 1470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 IACS 의장선급의 역할도 훌륭히 마무리했다”며 “대외적인 위기 상황도 현명히 대처해 한국선급이 한층 더 단단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한 해를 되돌아봤다.

반면 이형철 회장은 “그러나 기 수주한 신조 프로젝트가 마치는 내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에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발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창출, 경영 컨설팅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 직원에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전 직원에 ▲주인 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 행동 변화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검사, 기술 서비스 제공 ▲디지털 선급으로의 전환 본격화, 신기술 개발 ▲선주 영업 강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 ▲인적자원을 핵심 가치로 알고 소통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덧붙여 이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계획으로 ▲검사품질 제고를 통한 등록선 안전 확보에 노력 ▲디지털 선급 고도화와 선박 기술력 강화 ▲선주 영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추진 ▲조직문화 쇄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의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해운, 조선, 기자재 등 관련업계와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신년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한국선급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수입 측면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470억 원이 넘는 성과를 달성하였고, IACS 의장 선급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마무리하였습니다. 대외적인 위기상황도 현명히 대처하여 한국선급이 한층 더 단단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 수주한 신조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따라서 2020년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창출 그리고 지난해 경영 컨설팅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우리선급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60년 전 우리 선배님들은 가슴속 열정 하나만으로 한국선급을 설립하셨습니다. 그분들의 열정과 희생으로 오늘날 세계 7위의 국제선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는 한국선급이 100년 200년 장수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 노력의 첫 번째를 저는 스스로의 자발적 행동변화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조직의 일부에서 보였던 안일함을 반성하고 임직원 모두가 더 강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변화하고 참여하며, 책임지는 성숙한 의식으로 모든 업무에 임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영진과 직원 상호 간에 서로 신뢰하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각자의 업무에 임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두 번째 노력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취임사에서 언급한 네 가지 경영방침을 충실히 이행하여 우리 선급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입니다.

그 네 가지 경영방침으로 첫째,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둘째, 디지털 선급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신기술개발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셋째, 선주영업 강화와 3자 검사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넷째, ‘인적자원’을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른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금년도 중점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검사품질 제고를 통한 등록선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선박안전 모니터링 및 보고서 검증, 그리고 검사원 직무역량교육 강화를 통한 검사품질 제고로, 입급선의 중대 해난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관리선박 집중점검을 통해 잠재적 해양사고 리스크를 제거하고, 검사 최종 결과물인 증서 및 보고서의 품질제고에 만전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울러, 검사원 역량강화를 위해 연평균 직무교육 시간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선급고도화와 선박기술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취임사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3D 도면승인 기술의 개발, Condition Based Maintenance 등 빅데이터 검사기반 구축, Remote survey 및 사이버보안 기술, 모든 검사자료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선급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LNG, 암모니아, 수소연료 추진선박 등 친환경선박 기술규칙 개발과 도면승인기술 고도화를 통해 선급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셋째, 선주영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발굴 및 추진입니다.

맞춤형 기술영업, Mother Ship 디자인 확보를 기반으로 선주영업을 강화하여 금년에는 전 세계 신조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2025년도 1억 톤 목표달성을 위한 원년으로서 현존선 등록 또한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지역본부를 활용한 현지 선주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합시다.

그리고 비선급 분야인 인증 및 함정사업에도 노력하여 ASME 및 MED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신조함정 검사 및 수출함정 검사도 지속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조직문화 쇄신입니다.

2019년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권고된 경영혁신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대내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내부 조직 결속력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아울러, 효율적 자원관리를 위한 맨아워관리시스템을 정착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은 흰 쥐띠의 해인데, 그 의미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합니다. 그 의미처럼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도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금일 수상하신 유공직원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임직원 모두가 유공자임을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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